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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 어린이 돌본다

  • 경남도민일보
  • 2005-03-17
  • 조회수 589

‘생명학교’ 개교, 초등생 방과 후 학습지도

불치병 어린이를 돕고 있는 생명나눔재단이 지역 기업·단체와 힘을 합쳐 결식아동을 돕는 ‘생명
학교’를 열었다.

재단은 신흥 개발도시인 장유면과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는 농·공 복합지역인 진례면의 위기
가정 어린이 20명에게 방과후 교육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6일 오후 진례에 있는
생명학교에서 개교와 입학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진례 가야어린이집 건물중 일부를 빌려 문을 열었으며 우선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
다.

재단은 장유·진례면 사무소로부터 한부모· 알콜· 장애· 저소득 부모의 자녀 초등학생중 방과후 독
립적으로 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운 1, 2학년 20명을 추천받아 대상 어린이를 정했다.

생명학교는 학교를 파한 다음 일반적 프로그램이 없는 생태에 내팽개쳐지고, 농촌이다 보니 고
립돼 있는 위기가정 어린이들의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발달을 돕게 된다.

특히 하교 시점인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5시간동안 숙제와 학습지도는 물론, 특활과 취미활동,
일상 생활훈련, 집단 개별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말에는 사회적 연대활동, 자원봉사 활동,
생명농장, 역사기행 등을 마련해두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보육사로 8년 이상 활동한 담임교사를 비롯해 전문교사 4명, 자원봉사자 4명
등 모두 9명이 맡는다.

재단은 생명학교를 운영하는데 연간 2300여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모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
해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체 등에 후원금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보충해 나갈 계획이다.